여행 및 나들이

2009년 8월 지나간 추억의 여름""**^

잡을꼬야 2011. 8. 26. 14:37

작성자 은비아방  (ID:yb***)
작성일 2009년 8월 16일 (일) 19:47
ㆍ조회: 517  
IP: 114.xxx.202.188

일요일 잠깐의 여유""^^*
무어라도 태워버릴듯한 무더운 여름입니다""
일요일 아침 부지런히 교회 갈 준비를 합니다""
목사님 설교가 왜 이리 자장가처럼 들리는지""ㅋ
다리를 꼬집고 눈을 비벼보지만 말씀이 제대로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겨우 말씀을 듣고 마지막 찬송가를 힘차게 부릅니다""
오늘은 예배중 나도 모르게 빼먹은게 있네요""ㅋ
낚시가믄 괴기 많이 잡게 해 달라는거 ""ㅋ
가끔 낚시터에서 하도 손맛이 그리우면 가끔 속으로 그런 기도 한적이 있을겁니다""ㅋ
잡히면 기도 들어 주신거라 기뻐하고 안 잡히면 기도가 부족해서라 생각하지요""ㅋ
ㅎㅎ 이런 기도하믄 안되는데"" ㅋ
일을 마치고 오후엔 무얼할까"" 생각합니다""
집사람과 아이는 가까운 강에 수영도하고 점심도 그곳에서 해 먹고 쉬고 싶다합니다""
집에 들러 간단하게 필요한 물품을 챙기고 남평에 있는 드들강을 향해 출발합니다""
아무리 간단하게 챙긴 물건이라도 기본적으로 힘들게 들고가야할 물량이더군요""
드들강에 들어서자 여기도 많은 피서객들로 웅성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여장을 풀고 맛있는 고기도 구어먹고""
간단하게 피라미 낚시도하고""
은비 수영도 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잠깐의 휴식도 취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종전에 큰 물난리로 드들강의 유원지가 한 순간 사라졌는데""
새로이 아름답고 편리하게 정비하여 편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한가로운 드들강의 풍경과 아이들 노니는 모습""
그림에 담아봅니다""??


 
 
기본적인 짐인데 한~짐입니다""


 
 
 
남평에 있는 드들강입니다"" 강 이름이 아름답지요""?


 
 
 
간만에 꿀꿀괴기 말고 음~모우 괴기 파티를 해 봅니다""ㅋ 음~~모~우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합니다"" ㅋ 워메 션헌거""ㅋ


 
 
 
은비가 낚시를 하고 싶다 하여 피라미 낚시도 해봅니다""


 
 

 

그저 아방은 낚시라면 사죽을 못습니다""ㅋㅋ
 
 

드디어 피라미 한수합니다""ㅋ


 
 
 
 피라미 ㅋ 공갈미끼에 걸려듭니다""ㅋㅋ


 
 
 
 한참의 집어끝에 걸려온 피라미 입니다"" 아이 주둥이야""


 
 
 
강가에 온통 배스와 불루길의 성화로 겨우 올라온 토종 피리미입니다"" 아이공 이삐네""


 
 
 
그~사이 강물은 유유이 흐르고"""


 
 
 
이때 어디선가 커다란 물조개가  헉!! 내 발 보다 큽니다"" 허걱""


 
 
 
아이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물과함께 마냥 즐겁습니다""


 
 
 
은비는 토끼띠 토낀데 물을 좋아하는 토끼랍니다""ㅎㅎ 텀벙 텀벙""


 
 
 
은비 수영하는 도중 한컷트""


 
 
 
드들강 물이 깨끗해지고 비릿내도 덜 하더군요""


 

 
잠시후 녹음이 짖은 하늘아래 무슨일이 있을까요""??


 
 
 
은비가 잡은 실잠자리 발 모양이 특이합니다""


 
 
 
쑥부쟁이꽃에 날아든 꿀벌이 열심히 꿀 사냥도하고 아유 이삐네""



 
 
꽃은 나비를 부르고"" 나비는 꽃을 찾아 가지요""""ㅋ

 
 
 
백만송이가 핀들 무엇하리요"" 한송이 꽃 이라도 제대로 피어주소서"""


 
 
 

 


나도 꽃은 꽃인데""
알다가도 모를꽃 ㅋㅋ
이렇게 우리는 자연과 함께하며 살고 있습니다""
거짖없는 자연""
아름다운 자연""
풍요로운 자연""
깨끗한 자연을 위해 우리 모두 관심 가지시고""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
싱그런 한 여름날의 오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이상 은비아방입니다""꾸벅??
 
 
""

 

 

 

""남평 드들강의 유래""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석리에 위치하고 있는 영상강의 한 줄기인 드들강은""

광주광역시로부터 약 15키로, 나주시로부터 15키로에 위치한 강이며""

강물이 쪽빛처럼 푸르다 하여 안마을 이름이 쪽빛마을이라고도 한답니다""

많은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기위해 자주 찿는곳이며""

저 또한 몇년 전 낚시를 많이 했던 곳입니다""

인근 도심의 하루 나들이 곳으로 각광을 받는 유원지로 소문난곳이지요""

특히 이곳은 김소월님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란 노래비가 탁사정에 세워져있으며""

또한 이 노래의 작곡자이신 안상현님의 고향으로써""

어릴적 드들강변 금모래빛을 그리며 우리 민족의 노래를 탄생시킨 곳이기도 합니다""

드들강이란 이름은 옛날 농사를 짓기 위해 보를 막았는데""

자꾸만 터지고 하여 고민을 하던차 이곳을 지나가던 한 스님이""

어린 동자를 보를 막을때 제물로 바쳐 이 돌과 함께 보을 막으면""

터질일이 없다 하고 떠났답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제물로 바칠 어린동자를 구하였으니 그 동자의 이름이 드들이란 아이였답니다""

그리하여 드들이를 돌과 함께 보를 막았으니 보는 터지지않고 풍년농사를 지을수 있었으며""

지금도 비가오면 보에서 드들드들 소리가 난다합니다""

그러나 몇년 전 큰 물난리로 모두 휩쓸려 새롭게 정비, 지금의 놀기좋은 유원지가 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