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번째 마지막 한치낚시를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3시 고흥녹동 뉴썬더호를 타고 거문도를 지나 제주시 동쪽 먼바다로~~ 약 3시간 반 만에 도착하여 물돗을 내린다~~ 심한 너울성 파도가 오늘 낚시의 관건~~ 선장님 권유로 멀미약 ? 두알씩 먹은후라 버틸만하다~~ 거기다 바람에 원줄까지 날려 낚시하기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낚였다 하면 큰 사이즈의 한치~~ 그중 대포급 한치도 여러 마리 올라와 진한 손맛을 느꼈다~~ 자정을 지나자 이번엔 오징어가 주종 한치보다 맛은 없지만 간간히 요늠이라도 나와주니 다행이다~~ 지인형님께서는 대포알한치가 강하게 초릿대를 처박자 힘껏 챔질하다 아쉽게도 새로산 낚싯대 손잡이가 똑깍 부러져 비싼 수심측정릴과 같이 수장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ㅠ~~ 이날 잡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