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는 넘 귀여웡""^^*

 

 

따가운 햇살 아래""

어느덧 7월의 마지막주 일요일이다""

홀로 떠나는 낚시도 이제는 즐겁기는 마찬가지""

그곳에 가면 어느 누구든 친구가 되어주는 물고기며 갈매기며""

녹색의 바다가 있어 즐겁다""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고  손맛을 같이 하시는 현지에서 만나는 그분들이 있어 좋다""

일요일 새벽 한 여름의 불볓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부동자세로 또 더위와 싸운다""

바람 한점 없는 무더위지만 가끔 손맛을 선사하는 작은 물고기""

그늠들 때문에 더위는 어딜갔는지 마냥 즐겁기만하다""

그래도 잠깐 구름이 그늘을 만들고 살짝 불어주는 바람이 있어 얼마나 더 고마운지""

깨끗한 바다와 같이하는 기분 이날 또한 추억이 되어간다""

잔잔한 그날 포토에 담아본다""

 

 

 

귀여운 졸복(복섬)입니다""자 이늠 만나러 떠나볼까요""ㅎ

 

 

새벽일찍 나의 무대로""

 

 

아침 6시반쯤 다시금 강진의  방파제에 도착합니다""

 

 

이제 물이 막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사리물때라 뭐든 입질이 잘 올거라 믿고 미끼와 밑밥인 크릴를 준비합니다""

 

 

감성돔 전용대 1호대에 2500번 릴 08호 막대찌로 준비완료""

 

 

자 바다를 향해 케스팅""

 

 

미끼가 물 아래로 내려가고 찌가 바르게 서는 순간""

 

 

ㅎㅎ불청객 잡어 밴댕이가 첫번째로 올라옵니다""ㅋ

 

 

그 다음의 불청객 주둥치 등장""ㅎㅎ

 

 

오호 이번에 낚시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는 감시(감성돔)등장 넘 작아 방생""ㅎ

 

 

그후 또 감시가 요늠은 살이 통통합니다"" (삐드락)""

 

 

그리고 오늘의 대상어 숭탱이(숭어) 일명 모치가 잡혀 올라옵니다"" 커서 만나자고 방생""ㅎ

 

 

그다음은 대표적인 잡어 졸복이 훌치기가 되어 올라옵니다""

 

 

옆구리에 바늘이 걸려 올라오자 이렇게 몸을 둥굴게 부풀리네요""ㅎ

 

 

아이구 탁구공처럼 넘 귀엽습니다"" 넘 이뻐서 다시 물속으로 통과""ㅎ

 

 

이런 늠들과 실랑이를 하니 이렇게 얼굴에 땀이 송구송굴 맺칩니다""ㅎ

 

 

그후 오후 날물때가 되자 전번에 보신 부부조사님이 또 오셨습니다""안녕하셔요 또 오셨네요""ㅎ

 

 

휴가철이 되서인지 바닷바람 맞으시려 이곳저곳에 피서객들이 놀러오시더군요""

 

 

날이 너무 더운데 구름이 저 멀리있어 이리오라 불러보지만""

 

 

유난히 우리 있는곳에만 하늘이 열려있네요""ㅋ 아고 더워라""ㅎ

 

 

그래서 전 일찍 철수 저분들 더운데 인내하고 열낚하시는 모습 높이 사야지용""ㅎ

 

 

오후 1시쯤 그래도 숭어 손맛을 실컷 봤으니 이제 손질""

 

 

현장에서 깨끗한 바닷물에 비늘과 머리 내장을 제거""

 

 

이늠들 집에서 손질하면 비릿내에 온통 비늘들이 튀어"""ㅎㅎ

 

 

손질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길에 맛있는 아침겸 점심을 ""아고 맛난거""ㅋ 그리고 또 한숨 자고"'으~좋아부러"""ㅋㅋ

 

 

한숨 푹 쉬고 다시 집으로""멀리 월출산이 보입니다""

 

 

풀치터널이 차를 쏘~옥 빨아 먹습니다""

 

 

터널을 지나 영암읍에 들어서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러더니 투투두둑 소나기가 앞을 가로막내요""헐""

 

 

여튼 올 여름 비 징하게 옵니다""아고 지겨워""

 

 

그후 집에 도착 이렇게 몇일 먹을 반찬거리가 생겨""

가족의 심심한 입맛을 짭쪼름하게 만들어 줄것같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좋네요""ㅎ

이렇게 7월의 마지막을 이쁜 바다고기와 놀고왔습니다""

다음엔 좀 시원한 날이 되면 가족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추억이란 움직이는거라봅니다""

가만히 집에 있음 추억이 어디에서 만들어지겠습니까""

이 몸이 허락하는 날 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뭐든 좋은 추억이 많이 만들어지리라 생각해봅니다""

또 이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며 오늘을 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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