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바다낚시

언제나 그곳이 있어 좋다 ""^^*

잡을꼬야 2011. 8. 15. 11:22

 

 

여름중 가장 덥다는 말복이 하루 지난 일요일""

새벽잠을 설치다 03시쯤 자명종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눈이 반쯤 감긴 상태로 차가운 물을 얼굴에 뿌리며 잠을 깨우고""

이리저리 옷을 찾아 입고 다시금 그곳으로 달려간다""

아는 형님과 4시에 만나기로 하여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그분도 막 차을 몰고 들어서신다""

아무튼 약속 하나는 시원스럽게 잘 지키시는 형님 정말 맘에 든다""ㅎ

형님의 짐을 내 차에 옴기고 바다가있는 그곳으로 발을 옴긴다""

가는중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하며 몇가지 낚시에 필요한 소품과 밑밥과 미끼를 구입한다""

약 1시간30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

언제나 우린 1등아니면 하지 않는 성질. 오늘도 어김없이 1등이다""ㅎ

아직 바닷물이 들기 시작하는터라 그 틈을 타 시원한 캔맥주 한잔을 하며 오늘을 화이팅 해 본다""

형님 처음 해보는 찌낚시라 좀 어색하지만 열심히 가르쳐 드리자 곧 능숙한 손 놀림으로 잘 하신다""

들물이 시작되어 가까운 바위에 물이 차 오르자 바로 입질이 시작된다""

처음 낚여 올라온 잡어로 시작하여 곧 숭어며 감성돔이 찌를 가져간다""

즐거운 낚시에 서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점심 시간이 되자 갑자기 소나기가 지나가려한다""

그래서 잡은 숭어로 세꼬시를 하여 형님과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진짜 바닷가에서 먹는 회맛과 도시락은 끝내준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날물로 이어지자 입질이 간간히 올 뿐 그렇게 많은 입질은 받기힘든다""

그래도 이날 처음으로 바다 찌낚시를 하여 그나마 손맛을 보신 형님""

내일도 쉬는터라 또 다시 도전한다 하신다""ㅎ

이날의 즐거움 사진에 담아본다""

 

 

 

자 싱싱한 이늠들 만나러 떠나보자""

 

 

 

아침 6시 바다가 있는 그곳에""

 

 

 

아침 일찍 도착하자 밤낚시를 하셨던 조사님 몇분이 있을뿐 방파제는 한산한 편이다""

 

 

 

물이 이제 막 드는터라 낚시는 좀 있다 하고""

 

 

 

간단한 안주에 아침식사를 시원한 캔맥주로""

 

 

 

형님과 한잔한다""위 하 여""ㅎ

 

 

 

한잔하고 낚시를 막 시작하자 첫번째 고기로 손가락만한 망둥어가 올라온다""아고 귀엽네""

 

 

 

그후 형님도 열심히, 다른 조사님들도 열심히 고기들과 즐기신다""

 

 

 

저도 찌를 던져 숭어며 감성돔을 노린다""

 

 

 

찌를 던지고 잠시 스물스물 찌가 깜박이다 물속으로 쏙 사라지자 챔질""ㅎ

 

 

 

그러자 힘을쓰고 저항하며 올라와 손에 잡힌 깨끗한 숭어며 감성돔""

 

 

 

점심시간이 되자 이렇게 세꼬실 만들어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현장에서 막 떠 먹는 싱싱한 숭어세꼬시 정말 꼬들꼬들 오독오독 죽여준다""ㅋ

 

 

 

이렇게 하여 열심히 쪼운 결과 마릿수 숭어에""

 

 

 

구어먹기 딱 좋은 사이즈의 감생이를 수확한다""

 

 

 

물이 많이 빠지자 아낙네들은 땅에서 고동 및 바지락을 케시고""

 

 

 

바닷바람은 시원스럽게 여름을 녹여간다""

 

 

 

어느덧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들도 다 철수하시고""

 

 

 

우리도 물이 빠진 뻘을 바라보며 다음을 기약한다""

 

 

 

올라 오는길 어느덧 이제 가을이 점점 다가옴을 느끼고""

 

 

 

논의 벼의 잎이며 나뭇잎들도 컬러를 바꿔가려한다""

 

 

 

시원한 길을 달려 집으로""피곤해 눈이 실~실 감기자 형님 운전대를 교대해주신다""ㅎ

 

 

 

집에 도착 오후 저녁시간이 되자 이렇게 요리를 한다""

 

 

 

시큼한 초무침은 은비엄마가 좋아해서""

 

 

 

잘 버무려 이렇게 접시에 담고""

 

 

 

난 회를 오랫만에 먹어보고 싶어 이렇게 썰어본다""ㅎ

 

 

 

이렇게 셋이서 시원한 소주와 회로 입맛을 만든다""

 

낚시는 나 혼자만의 즐거움이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도 될 수 도 있고""

다른 사람의 즐거움도 나의 즐거움이 될 수 도 있다 생각한다""

그러기에 옆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소중하며""

즐거운 일들을 같이 공유하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모처럼 영준형님과 같이한 낚시 너무 즐겁고 고맙고 소중했다""

또한 잡아온 고기를 맛있게 먹어준 마나님과 은비에게도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작은 추억의 한장이 또 이렇게 만들어지며""

이날을 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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