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나 그리고

금요일 오후 밤붕어 만나러~~ 나주의 어느 저수지에~~ 아담한 소류지에 당찬 붕어들~~ 허나 산란철 조황및 입질 기복이 심한지 겨우 낱마리~~ 오후 6시부터 자정을 지나 새벽 3시까지 입질한번 없다가 새벽3시반부터 5시 사이 겨우 4수~~ 동이트고 아침 겨우 1수~~ 씨알은 9치 월척 힘도 좋고 찌맛도 좋다~~ 그래 이렇게 또 봄이 왔다는걸 느껴본다 ~~^^

거문도로 열기 잡으러~~ 엥 ~영등철 냉수대라 안나온단다 ~~ 진짜 안나온다~~ 겨우 먹을 만치~~ 산란직후 알이 없다~~ 회는 정말 쫄깃하다~~ 비록 허당이나 즐겁다~~ 왜! 올만에 낚시가서~~ 감사해야지 고롬 ^^~~

주말 형님과 완도로 학꽁치 잡으러~~ 생각과는 다르게 좀 잡았다~~ 음~~맛있는 학꽁치회 오랫만에 만끽했다 ^^~~

갈치 잡으러 백도로~~ 내리고 올리고 쓸만한 씨알 몇수~~ 그닥 재미 없는 조황~~ 마릿수도 재미 노~~ 그려 어복이 없나벼~~

가을이 성큼 도토리가 언제 토독토독 떨어졌을까~~ 선산에 조상 제삿날 많은 일가 친척들이 참석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에 낙엽이 팔랑팔랑 날리고~~ 메뚜기 여치도 아직 팔딱거리며 낙엽을 밟는다~~ 가을 하늘은 왜 이렇게 파아란지 청량음료같이 시원하다~~ 이렇게 좋은날 조상님들 뵙게 되서 좋다~~ 형님이 깎아 만든 곶감 와~~달다~~ 가을이 달콤하다 ~~^^

올 가을 유난히 추위가 빨리 온다~~ 하여 일찍 배추김치와 갓김치를 담갔다~~ 예전에 담은 김치가 맛있었는데~~ 오늘도 맛있게 만들어 질까~~ 배추를 약 14시간 절이고 물빼고~~ 양념장 이것저것 준비하고~~ 맛있게 비벼본다~^ 와~~정말 맛있는 배추김치가 탄생됫다~~ 국산 고추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다~~ 이날 12포기 우리딸 조금 보내고 맛있게 먹자^^~~

올 가을 마지막 서천 쭈꾸미 낚시~~ 씨알은 좋은 반면 마릿수가~~ 바닦이 온통 꽃게망 밑걸림 최악~~ 결국 많은 채비 손실로 110수 허당 마감~~ 잠깐 먹을 김장김치는 맛 최고 ~~ 이제 고흥으로 한번더 갈지 고민~~

완도 동고리 갯바위 낚시~~엥~~ 이제 끝물~~결국 32급 한수~~역시 회맛은 꼬소하이 최고~~고기도 안나오는데 꾼들은 빠악빡~~대박은 낚꾼들이 대박~~

토요일 지인형님 텃밭에~~ 배추 무우 공심채 열매마 삼잎국화 여러채소 구경~~ 맛있는 공심채를 몽땅 수확해 주신다~~ 점심때는 마라탕에 고량주 한잔 쭈~욱~~ 저녁때 싱싱한 공심채볶음 너무 맛나다~~ 일요일 오전 집 근처 농로길 산책길에 가을 코스모스 아~~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 오후 3시 지인형님 낚싯대 구입 ~~ 낚시가 처음이라 기본 원투장비 구입~~ 연로하신 아버님께서 낚시를 하고 싶으시다기에 같이 하려 하신다한다~~ 참으로 효자이신 형님이신듯~~^^

이제 쭈꼬미도 잘 안올라타고 ~~ 씨알은 좋은 반면 마릿수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