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산에 벌초하고 수로에 낚시할제 ㅋ""^^*

잡을꼬야 2011. 8. 29. 14:12

 

 

추석이 몇일 남지 않은 일요일""

선산의 벌초를 합동으로 한다기에 간단히 갈퀴와 시원한 음료수를 들고 나선다""

아침 일찍 어머님의 집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일가 친척의 묘지가 한군데에있는 선산으로 들어선다""

벌써 많은 친척들이 열심히 예초기를 돌리며 묘지와 주변에 쑥쑥자라있는 잡초를 제거하신다""

나도 이리저리 인사를 드리고 갈퀴로 잘라놓은 풀을 긁어모아 묘지 밖으로 나르기시작한다""

이날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온몸에선 땀이 비오듯이 흠뻑하다""

열심히 자르고 모으고 나르고를 몇 차례""

드디어 하나 둘 묘지의 모습이 시원스레들어난다""

장발인 머리를 스포츠형 머리로 잘라놓은듯 시원한 기분이든다""

한 3~4시간을 벌초를 하다보니 시원한 물 한모금이 꿀맛으로 다가온다""

해년마다 1번씩 꼭 하는 벌초지만 정말 힘든일이다""ㅎ

그후 맛있는 점심을 토종닭으로 만든 닭도리탕으로 잘 먹었다""

그후 다를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하도 피곤하여 어머님집에서 한숨 자고 근처에있는 저수지를 들러 민물 배스와 불루길낚시를 한다""

1타 1피 던지면 탈탈거리고 올라오는 불루길 ,당찬 손맛을 전해주는 배스""

그리운 손맛을 다시금 그곳에서 대신한다""

이날의 시간 그림에 담아본다""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고 벌써 추석이 코앞에""

 

 

가족이 합동으로 벌초를 한다기에 먼저 시골 어머님댁에 들어선다""

 

 

어머님 자식들에게 주기 위해 깻잎반찬을 맛있게 만드신다""

 

 

 

싱싱한 깻잎에 짭조름한 양념장을 골고루 잘 묻혀""

 

 

오늘 벌초하러 올 자식들을 주기 위해 정성을 가득 담그신다""

 

 

그렇게 어머님의 밥상을 받으며 언제까지 그렇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맛있는 어머님의 아침을 먹고 벌초를 하러 선산으로 향한다""

 

 

난 간단하게 갈퀴와 시원한 음료수를 들고 산에오르자""

 

 

벌써 많은 친척분들이 열심히 벌초를 하고 계신다""

 

 

나도 열심히 갈퀴로 잘라놓은 풀을 박박 긁어""

 

 

땀으로 목욕을 하며 한자리를 거든다""

 

 

비가 자주 내리는터라 이렇게 잘 잘라도 또 금방 커버리는 잡초"" 미웡""ㅋ

 

 

열심히 벌초를 하다 보니 벌써 이렇게 깨끗히 단장되네요""

 

 

조상님들 그져 시원하시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조상님들은 시원하시겠으나 이렇게 잘못되면 무서운 칼날에 희생이되는 곤충들이 많이있다는건 좀 안타까운 일 입니다""

 

 

위 메뚜기를 비롯하여 가을의 전령사 귀뚤귀뚤 귀뚜라미며""

 

 

엉거주춤 사마귀며 거미, 개미 기타 여러 곤충들이 수난을 받습니다""

 

 

 

벌초를 다 끝내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ㅎ

 

 

가는길 형님의 고사리밭을 구경합니다""

 

 

내년 봄에 포자를 뿌려 많이 날 고사리잎이 파릇하게 잘 자라고있네요""

 

 

논의 벼도 곧 있음 노랗게 고개를 숙이며 익어 갈 것이고""

 

 

그동안 태풍이나 비 피해가 없기만을 바라는 농부의 마음처럼""

 

 

넓은 들녘을 바라본다""

 

 

다들 고생했으니 형님 토종닭으로 만든 닭도리탕을 쏘신다며 식당에 들어선다""

 

 

닭을 잡아 요리를 해야되니 한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니 이렇게 밖에서 이야기를 하며 기다린다""ㅎ

 

 

식당 부근의 단감도 벌써 이렇게 익어가고""

 

 

1시간 뒤 이렇게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닭도리탕이 나온다""

 

 

정말 벌초후의 식사 끝내주게 잘 먹었다""ㅎㅎ

 

 

좀 비싸긴 해도 또 먹고잡네""ㅋ

 

 

그 후 한 숨 푹 자고 손맛좀 보러 저수지로""ㅋ

 

 

이곳이 심심풀이로 손맛을 볼 수 있는 나만의 포인트""

 

 

오늘의 미끼는 스피너 블루길과 꺽지 쏘가리 배스 끄리가 환장하는 루어지욤""ㅋㅋ

 

 

바로 던지자 마자 이렇게 블루길이 히트됩니다""ㅋㅋ

 

 

아주 씨알이 좋네요""

 

 

이늠들이 이제 토종고기를 모두 말려버리고 온 저수지를 장악했네요""

 

 

요늠들이 요즘 토종고기인 붕어 흉내를 내는지 황금색도 많이있네요""헐""

 

 

던지면 블루길, 또 블루길""ㅎ

 

 

가끔은 배스 아주 재미있네요""ㅎ

 

 

덥긴해도 아주 즐겁게 손맛을 만끽하는 아방 접니다""ㅋㅋ

 

 

계속되는 케스팅과 렌딩을 아주 신나게 합니다"" 바로 이때""

 

 

낚시대를 확 휘어버리는 강한 입질""크 좋다""ㅎ

 

 

좀 씨알 좋은 배스늠이 스피너를 꼴깍하고 올라옵니다""

 

 

고놈 참 힘 좋네 그려""ㅋ

 

 

그후 계속되는 블루길의 입질""

 

 

아가미 뚜껑에 블루컬러의 태극무늬가 있다하여 블루길이라 칭 한답니다""

 

 

그후 배스의 입질을 받기 위해 미노우로 변경""

 

 

미노우의 유혹에 배스가 뿅 넘어갈만큼 이쁘네염""ㅋㅋ

 

 

그렇게 했더니 바로 걸려듭니다""

 

 

한입에 꿀꺽""ㅋ

 

 

깜빡 속아버린 배스""ㅎ

 

 

역시나 미노우를 썼더니 씨알이 좋습니다""

 

 

다음은 다른 컬러의 미노우로 유혹""ㅎ

 

 

던지자 마자 바로 또 걸려드는 배스 너무 너무 즐거운 민물 루어낚시입니다""ㅎ

 

 

 

즐거운 루어낚시와 좀 힘들긴해도  보람된 조상 묘지 벌초""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상 은비아방의 일요일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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