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2년 한가위 (추석) 풍경 ""^^*

잡을꼬야 2012. 10. 4. 13:46

금년 한 해도 벌써 가을로""

어김없이 나뭇가지에는 각기 다른 색이 물이 들고""

논, 밭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벼 이삭 , 길가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초 가을 거센 바람에 흔들리고 버티다 겨우 익어간 감, 밤 그리고 배, 사과""

서늘한 바람은 북쪽에서 불어오고""

아침엔 시큼한 콧물이 한 방울씩 뚝 뚝 떨어질때""

가을이 왔음을""

추석임을""

먹거리 풍성한 가을 한가위 그 날""

그림에 담아본다""

 

 

가을의 풍성함""

 

 

 

올해도 고향의 감나무엔 이렇게""

 

 

 

어머님께서 가꾸신 싱싱한 무우와""

 

 

 

지금 딱 뽑아 쌈 싸 먹으면 좋은 크기의 배추""

 

 

 

아직 덜 익은 단감과""

 

 

 

지금 딱 맛 좋게 익은 단감""

 

 

 

일찍 익어 맛 좋은 먹감""

 

 

 

자 이제 수확 감 잡았써""

 

 

 

와 빛깔 좋고 탐스럽고 실 하네""

 

 

 

깡깡헌놈 물컹헌놈 썩은놈 깨진놈 좋은놈 나쁜놈 이상헌놈 골고루 선별""

 

 

 

달콤하게 참  잘 익었다""

 

 

 

이것은 단물이 쭈르륵 터지는 홍시""

 

 

 

어머님께서 이번에 심은 땅콩이 풍년,가격 또한 비싸다는데 우린 왜 안주냐고~~요""

 

 

 

그 후 해는 서산으로""

 

 

 

어머님 우리가 먹을 저녁거리 준비""

 

 

 

맛있게 나물도 이것저것""

 

 

 

형수님이 만드신 들깨꽃튀김과 각종 전""

 

 

 

한상 가득 마련되고""

 

 

 

가족들 빙 둘러 모여 앉아 맛있게""

 

 

 

추석날 아침,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길을 따라 산소에""

 

 

 

산소에 가는길 포장이 깔끔하게""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님이 계시는 곳""

 

 

 

아버님께 술 한잔 따르고""

 

 

 

다음 명절에 다시 오기를""

 

 

 

이날 울 은비 생일날""

 

 

 

생일 축하한다 우리 이쁜 은비""

 

 

 

할아버지 할머님도 축하 노래를""

 

 

 

이렇게 긴 연휴는 가고""

 

 

 

해는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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