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공포의 이무기의 습격

 

""가을비가 주우룩 주우룩""

서천의 쭈꾸미는 기상이 좋지 않다해서 취소""

하여 일행과 고흥 녹동으로 갑돌이 잡으로 출발""

토요일 출발 할 땐 비가 오지 않았는데 고흥군에 도착하자 이슬비로 시작해서""

장대비가 앞을 가로막네""헐""

그래도 바람이 없어 비 맞고 낚시 할 각오""ㅋㅋ

약 1시간 50분만에 고흥녹동에 도착 그래도 비가온다""

그래서 싸온 음식 오리훈제 도시락을 풀어 좁은 차 안에서 맛있게 그리고 한잔 쭈~욱""ㅎ

맘은 벌써 물가로 급히 밥을 먹으니 소화가 되는지 마는지""

바로 이때 비 그치고""

일단 채비를 칼 같이 하여 번개처럼 물속으로 투입""

오잉 작년에 잘 나오던 포인트인데 감감무소식 오리무중 반응 무""

하여 포인트 이동 큰 배 사이 사이 퐁당 퐁당 쉬용 쉬용""

이때 낚시줄 갑자기 추~~욱 처지는 듯 한 이상 신호""

올커니 왔다 땡김과 동시에 약간 묵진한 먼가의 무게감""

ㅎㅎ 역시 푸욱푸욱 주먹 반 만한 이쁜 갑덜이""

연타로 4마리 포획 다 고만 고만""

이렇게 1차전 손맛보고 물 빠짐과 동시에 문어 포인트 이동""

비가 오는디도 꽉 들어찬 방파제""헉""

그러나 누구 한명 고함치는 사람 없고 비는 강해지고""

이때 나에게 전해지는 갑덜이 입질""

이번에 진짜 입질 톡 하며 에기를 건드리고 동시에 챔질 걸려오는 갑덜""

오~~이곳 싸이즈는 주먹 2/3 음 좋아""

어떤놈은 주먹만""ㅋ

바로 몇분 사이 또 몇마리 추가 기분 쪼금 좋아짐""ㅎㅎ

그후 문어 입질을 기다리고 올렸다 내렸다 퐁당 퐁당 낑낑""

바로 이때"'

바닥에 걸린듯한 에기 쭈욱 땡겨보니 줄 팽팽 대 끝은 바라보니 초릿대 끝이 오물오물""

우! 올커니 문노 혀 꼬이고 문어다란 확신 맘속으로 하나 둘 셋 쉬고 바로 챔질""

동시에 묵진한 먼가가 바닥에서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릴링 핸들 조작 부드럽지 않음 힘듬""ㅎㅎ

몇번의 힘겨운 릴링 끝에 푸른 물 빛에 허연 낙하산이 꿈틀 꿈틀 팔랑 팔랑""

분명 문어 그리고 바로 함성 워~~문너다""ㅎㅎ

물 밖으로 올려보니 중치급 문어 에기를 사랑하는 문어 빼느라 신경전 시간 경과""

이렇게 귀한 문어 한수하고 같은 장소에서 더 큰 왕문어 배출 더 힘듬""

다리통이 내 엄지손가락 두배""헉""

또 한번의 고함소리 워~~크다 커 주위분들 눈 휘둥굴 동공 확장 소리""쫘~~악""ㅋ

이렇게 진한 손맛보고 갑덜이 몇마리 또 추가""

이제 새벽 1시 들물 시작 입질 무 새벽 동 트기 전까지 꽝 피곤이 온 몸에""

낚시하다 깜박졸아 물속으로 수장 될듯한""

그래도 이 앙당물고 밤세고 동트고 한 7시즘 먼가의 무게로 딸려오는 물체""

헐 누군가 얼굴딱고 버린 커다란 수건 한장 허탈""

그곳에 다시 투척 잉 요번에도 같은 느낌으로 올라오는 오물 수건 아고 또 수건인갑네""

하는 순간 물속에 비친 오물의 정체는 문어로 돌변 워~~왕문어가""

크~~요렇게 눈먼 고기도 운 좋게""ㅋ

참 이런 경우도 있구먼""ㅎㅎ 그래도 기분 최고""

같이 오신 님들께 하사 갑덜이도 몇마리""

낚시를 더 하려니 힘 바닥 결국 대 접고 상경""

그후의 최고의 요리로 입맛과 행복 그림에 담아봅니다""

 

 

""대물 이무기 자 요늠 만나러 떠나자 '""

 

 

""때는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오후 고흥 녹동항으로""

 

 

""항에 도착 가로등도 하나둘""

 

 

""이곳 저곳 갑오징어 수색""

 

 

""바로 히트 그런대로 많이 컷네""

 

 

 

""저녁 1차전 갑돌이 조과""

 

 

""날물이 이어지자 첫번째 문어의 습격""

 

 

""그후 같은 자리에서 두번째 이무기 왕문어 포획에 성공""

 

 

""연타석 문어 또 한마리와 갑돌이 3마리 더 추가""

 

 

""그후 날은 꼬박 동이트고 다시 포인트에""

 

 

""새벽에 잘 나온다는 갑돌이는 무소식""

 

 

""바구니는 텅""

 

 

""그후 다시 날물로이어지는 순간""

 

 

""대물 문어 또 한수 합 3수""우 ~~대박""

 

 

""이렇게 대박을 치고 집으로 고고""

 

 

""쿨러는 듬뿍""

 

 

""왕문어 다리사이즈좀 보소""ㅎㅎ

 

 

""큰 도마도 비좁음""

 

 

""이 정도면 방파제 낚시치곤 대박아닐런지""ㅎㅎ

 

 

""갑돌이 이만할때 젤 맛나다는 사실 다 아실거고""ㅎㅎ

 

 

""하여 바로 요리시작""

 

 

""문어 갑돌이찜 우 빛깔보소""

 

 

""역시 찜이 맛나게 보여""

 

 

""하여 시식시간""

 

 

""음 찜이 좋네 담에도 찜으로 찜""ㅎㅎ

 

""이렇게 즐거운 날은 또 가고""

기대 만땅 다음을 또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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