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 " 갑돌이
요거요거""ㅋ""^^*""
① 출 조 일 : 토요일 저녁""
② 출 조 지 : 녹동항""
③
출조 인원 : 홀""
④ 물 때 : 조""
⑤ 바다 상황 : 좋음""
⑥ 조황 요약 :
하이고마""
갑돌이 마지막 조행기를 올려 놓고""
또 손이
근질근질거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곳으로 가버렸네여""허~~""
갑오징어 이제
끝물이라 갈까말까 하던차""
이번 한번만 더 가보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전날 여수에서 바다헌터는 갑오징어 4수 쭈꾸미 2수의 저조한
조황으로 보아""
커다란 희망은 벌써 접고가기에 마음만은 편안합니다""
밤에만 낚시하고 새벽에 일찍 올라와야 하기에""
최소한
준비물을 간단하게 꾸리고""
또 그곳을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토요일 저녁 8시""
항에 도착하자 항에는 깜빡이는 가로등
뿐""
허~~아무도 낚시를 즐기는 분이 없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길""ㅋ
""그려 내가 미쳣제 낚시도 않되는데 내가 미치긴
미쳣어""ㅋㅋ
하며 내가 왜이러는지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기로하고""
투척을 여러번, 바다는 아무런 답을 주질
않습니다""허~~""
그러던차 물이 중들물로 진행이 됩니다""
바로 이타임""
이상하게 무언가 나올것같은 불길한 희망이 용솟음
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
케스팅과 동시에 저킹을 조심스레 끌어 당기는 중""
ㅋ 무언가가 에기를 건드리는 느낌이 미약하게 전달
됩니다""
너무나 미약한 입질이기에 순간 동작을 더욱 신중하게 서서히 흔들어줍니다""
살짝 끌어 당기자 묵직한 느낌이
전달됩니다""
초릿대를 바라보니 끝이 쿡쿡 거리는걸 볼수가 있었습니다""
올커니 바로 이때다 하고""
힘차게 훅킹을 시도
합니다""허걱""
무게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거뭐다냐""어""
""혹시 문어가 아닌가""
""아니면 대물
갑돌이""
""아니면 장화""ㅋ
하이고""뜨~~악""
힘겨운 사투 끝에 물위로 올라오는건""
허걱""바로 대물
갑돌이""헉""
키로에 육박하는 왕 갑돌이가 분명했습니다""
힘겹게 들어뽕을 하고 바닥에 안착이 됩니다""
시커먼 먹물을
분수처럼 품어대며 왕갑돌이가 바닥을 때립니다""
그야말로 대단한 갑오징어""
저도 요즘 계속되는 갑돌이 낚시중 가장 큰 갑돌이을
이번에 낚을수가 있었답니다""ㅋ
신발과 비교해보자 저의 신발보다 훨신크고 괴물처럼 보이더군요""ㅋ
가슴은 ""꽁당꽁당"" 한참을 뛰고
있었답니다""
이래서 대물대물 하는게 실감이나는 시간이였답니다""ㅋ
이렇게 기분좋게 한수를 하고 입질""뚝""
이제사 곳곳에서
갑오징어 조사님들이 하분두분 몰려듭니다""
수온하락이 원인인지 다들 황""
토요일 낮부터 하신분도 있었는데""
한마리도 손맛을
못 봤다합니다""
이제 진정 갑돌이 시즌이 마감 되는가보다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씁쓸하기만 했답니다""
그곳에서 낚시도중
또다른 좋은분을 만나 쐐주한잔 하고""
즐거운 대화도 나누며 루어낚시 이야기가 마냥 즐겁기만 했답니다""
이 날 이분은 갑오징어 2수
새발낚지 2수를 하셨는데""
새벽 6시까지 낚시를 하고나니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이날 전 겨우 잔씨알의 갑돌이 한수를 더하고 준척급
갑돌이 1수 합 3수의 손맛으로 장식하며""
이날의 갑돌이 조행길을 마무리해야만 했습니다""
비록 더 큰 갑오징어도 있겠지만 혼자보기
아까워""
포토에 담아봅니다""
이것으로 확실한 시즌 갑오징어 조행기를 마무리할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걸려든 왕 갑오징어 입니다""허걱""
저의 발도
큰데 운동화는 더 크겠지만 왕 갑돌이가 더 큽니더""ㅎㅎ
정말이지
문어나 장화인줄 알았답니다"" 크다보니 괴물처럼 보이기도""ㅋ 하이고마""
그후
또 한수 이늠도 대물에 가까워 손맛이 좋왔답니다""
밤새
낚시하여 겨우 잔씨알 1수 준수한 사이즈 한 수 를 더하고 마감""ㅋ
새벽타임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흘""
이른
새벽 항을 뒤로하고 어둠을 뚫고 집으로 귀가합니다""ㅋ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작은 아이스박스에 왕 갑돌이 한마리가 꽉 찹니다""ㅎㅎ
확인해보니
무게는1키로를 조금 넘고 길이는 보시다시피 30cm 자가 아주 작아 보입니다""ㅋ
물병과도
비교해 봅니다""ㅋ 그리고 이늠 그냥 둘순 없지용""ㅋㅋ
뼈를
빼고 요리에 들어 갑니다"" 뼈도 정말 대단합니다""ㅋ
다리
하나만 삶았을 뿐인데 냄비에 꽉""ㅋ
한마리
회가 이렇게 장식하고도 남았답니다"" 허걱'"ㅋ
염장버젼
다른 각도에서 또다른 느낌이 나는군요""ㅋ
이렇게
깔끔하게 또 한잔 때려봅니다""ㅋㅋ
울
은비"" 아방 고생 하셨다고 술 한잔을""ㅋㅋ
ㅋㅋ 또 이렇게 병을 못 이기고 땡기고 왔습니다""ㅋ
당찬 한번의 느낌""
당찬
한번의 땡김""
그후 대물 갑돌이""
이것이 바로 낚시란걸 이번에 느끼고 왔습니다""ㅋ
비록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대물 한
마리의 손맛으로 만족만족 대 만족을 한 하루였습니다""
이것으로 확실한 시즌 갑오징어 조행기를 마감할까 합니다""
인낚회원님들도 다들
좋은 손맛 보시고""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은비아방의 마지막 갑돌이 조행기를
마칩니다""꾸벅""??
""
""갑오징어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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