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낚시, 단 한번의 입질 ㅋ""^^*
① 출 조 일 : 3월 14일 일요일""
② 출 조 지 : 전남 영광""
③ 출조 인원 : 지인과 동행""
④ 물 때 : 5물""
⑤ 바다 상황 : 뻘물에 저 수온 바람 탱탱""
⑥ 조황 요약 : 어느덧 봄은 입김을 몰아내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는 낚시대를 깨우려한다""
그간 날씨며 집안 일로 출조를 미루고 있다가 모처럼 시간이 허락하여""
아는 형님과 출조를 동행합니다""
요 몇일 좋지 않는 날씨에 기대는 더더욱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형님과 새벽 6시 같이 차에 올라 오늘도 변함없이 그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가는 길에 영광의 서해낚시점에 들러 미끼를 구입합니다""
전 오늘 숭어 채비는 않하고 감성돔만 노리려고 청개비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낚시점 사장님께 어제의 조황을 여쭤보자, 겨우 몇마리의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옆에서 이야기하시는 조사님들의 말씀을 들어보자 어제 감시를 몇마리 잡으신분들도 있다 합니다""
9시 문이 열리자 다들 가방을 둘러매고 열심히 포인트를 향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연결 힘차게 투척합니다""
헐""바닷물은 완죤히 바닥이고 물빛은 흐리멍텅 흙탕물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오늘 손맛보기는 걸럿다싶어 마음을 비우니 한결 편안해집니다""
옆에 오신 조사님은 어제 그 바람통에 감시 4짜 4수나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자 다시금""
희망이 되살아 나고 비운 속이 다시금 기대감에 부풀어옵니다""ㅋㅋ
열심히 투척하고 눈이 빠져라 초릿대 끝을 바라봐도 이건 입질한번 없습니다""
한참후 옆에 계신 조사님에게 신호가 옵니다""
힘을 쓰는게 그리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랜딩을 해보니 겨우 30사이즈 그래두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내봅니다""
잠시후 저기 먼곳에서 큰 휨새가 보이는걸 목격합니다""
달려가 확인해보니 4짜의 중치급 감시가 뛰염 뛰염 소식을 전합니다""
헉""나한테는 언제나 오려나 아무리 초릿대를 바라봐도 눈만 따가워 죽갔더군요""
하루의 시간은 점심을 넘기고 만조에 가까울 무렵""
드디어 저에게 단 한번이자 마지막 입질을 감지합니다""
투둑 투둑 하며 초릿대 끝이 신호를 전합니다""
ㅋㅋ힘차게 챔질 열심히 감아 올리자 좀 힘을 쓰네요""
ㅋ 제가 힘이 없는 건지 크다싶은 감시를 올려보니 겨우 30""ㅋㅋ
오늘 이것으로 단 한번의 입질과 단 한마리의 감시와 만났답니다""ㅋ
하고 힘들고 지치고 이곳도 이제 마지막인듯""
다음부터는 갑돌이 사냥이나 해야 할 모양입니다""
허접한 조황소식 그나마 사진은 찍었으니 전달해봅니다""
새벽 6시 형님과 동행하러 형님댁에 도착합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개나리가 꽃망울을 막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낚시터에 도착하여 감성돔이 좋아하는 대하새우를 달고 멀리 투척합니다""
뚫어저라 초릿대 끝만 왠종일 바라본 결과""ㅋ
겨우 요늠 한마리 했답니다""ㅋ
아는 형님은 40이넘는 준수한 감시를 한마리 히트, 포즈를 취해주십니다""축하혀요 행님""
고늠 들고 집에와가 바로 요리 들어갑니다"" 한잔 혀야 할것 아닙니까요""ㅋ
요렇게 감시회 롤 두루마리를 준비 해 봤습니다""ㅋ
고늠 싱싱하니 참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ㅋ
ㅋ요렇게 또 술상을 함 차려봅니다""ㅋ
쪽파를 감시회로 돌돌말아 간장와사비에 쿡""ㅋ 이렇게 함 드셔보세요""죽입니다""ㅋ
깻잎에 싸서 요렇게 드셔도 물론 만나구요""ㅋ
비록 작은 감시 한 마리지만 살이 통통한게 술 한잔 하기엔 충분 했답니다""
이날 하루 모처럼 바닷물도 보고 감시 얼굴도 보고 그져 감사한 하루였구요""
이제 슬슬 날이 풀려 가고있습니다""
곳곳에서 좋은 소식 올라올걸 기다리며""
이상 허접한 은비아방의 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다들 편안히들 잘 계십시요""꾸벅""??
""
통영뽈라구다
(ID:ga***) 2010-03-15 09:29 IP:125.xxx.134.233 |
쪽파에 ㅋㅋ맛나겠네여^^ 저는 얼마전에 마루나님이 주신 4짜감시로 맛을 봤습니다 ㅋㅋ 아주 맛이 끝네주드군여,,,,,,,,,,,근데 쪽파감시보니 침이 ㅎㅎㅎㅎㅎ 수고하셨어요 아방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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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수달
(ID:li***) 2010-03-15 09:45 IP:203.xxx.244.218 |
역~쉬~!! 환상적인 요리 솜씨 입니다...^*^ 아쉬운 조황 이지만...그래도 "꽝" 아니니 얼마나 좋습니까.. 고생하셨구요... 수고 하셨구요,,,,,...갑돌이 조황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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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낚시꾼
(ID:da***) 2010-03-15 09:47 IP:218.xxx.154.177 |
아~~~저건 또 무슨 예술요리???~~~ㅎ 진짜 부럽네요...요리 정말 잘하십니다~~^^ 제가 아방님집옆에 이사를 가야겠네요...잡아오면 좀 썰어주이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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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레옹
(ID:yk***) 2010-03-15 09:51 IP:58.xxx.87.61 |
햐~이거이거 아침부터 죽이는건데... 아이고마 은비아방님 사람을 두번죽이는고만요..ㅋㅋ 요리하나하나가 거의 예술적 이십니다.. 웬간한 주방에 세프로 나서도 될듯합니다....ㅋ~~~ 저희집에 감생이 몇바리 잇는데.... 출장요리 가능하신지..??..ㅋㅋ 에공 입맛만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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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ID:ka***) 2010-03-15 10:23 IP:211.xxx.245.148 |
회가 예술이네요.고생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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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ID:dl***) 2010-03-15 10:44 IP:61.xxx.35.147 |
요리가 한번 출조 가실때 마다 바뀌는군요,,, 어쩜 그렇게 요리를 잘하시는지... 저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항상 요리의 진수를 보여 주시는군요,,, 조과가 풍성 했으면,, 더 많은 요리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주었을텐데... 조슴 아쉽네요.... 즐거운 한주 되시고 한번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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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ID:bo***) 2010-03-15 10:45 IP:211.xxx.45.10 |
헉....국장님 댓글대로...회가 예술 입니다...... 사진,조황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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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on
(ID:ta***) 2010-03-15 11:15 IP:118.xxx.43.112 |
침만 꼴딱 꼴딱 삼키고 있습니다..점심전이라 위액만 분출되고 있어요...ㅡㅡ;;; 위빵꾸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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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ID:po***) 2010-03-15 12:37 IP:211.xxx.185.159 |
손담비도 보이고 ㅎㅎㅎ 롤이 예술입니다. 담에는 마릿수로 찐하게 거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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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장유아디다스
(ID:al***) 2010-03-15 14:18 IP:112.xxx.162.170 |
저는 은비아방님 조행기 보면 조황은 절대 안봅니다. ㅋ 이~ 맨날 올리는 마지막 예술사진 회 사진과 정성들인 여러가지 데코레이션들 캬~ 정말 전문가가 따로 없네요. 언제 전수한번 받아야 하는데 ㅋ 오랜만에 조행기 인지라 이번에는 특히 더 돋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은비아방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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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바즐낚
(ID:th***) 2010-03-15 14:49 IP:211.xxx.246.235 |
아이구야..ㅡ.ㅡ 게니봣습니다..아직빈속인데말이지요..ㅠㅠ..ㅋㅋㅋ... 오호 회에..쪽파? 맛나겟습니다..^^;; 해먹어봐야하는데..요즘 날씨때문에..통바다에..ㅡㅡㅋㅋ... 흠...이번날좋은날..참돔치러당겨와서..한번올려볼께요..^^ㅋ 우힛..완전 잼나게읽고갑니다... ㅎ ㅑ..배고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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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ID:is***) 2010-03-15 15:12 IP:211.xxx.223.108 |
아디다스님이랑 깨바님이랑 벌써 다녀가셨네요. ^^ 은비아방님 직업이 혹시 세프?? 늘상 맛깔나는 음식 솜씨를 보여주시니..침이 꼴까닥.. 저도 어제 평도 다녀왔습니다.. 본디 거문도가 목적지였으나...... 늘상 그래왔듯.. 기상악화로 평도로... 저도 입질 한번에 볼락 한마리.. 그리곤 아침 8시가 되기전에 낚시대 접었어요.. 맞바람에 낚시 불가.. ㅋㅋ 그 바람통에도 55짜리 대물 감성돔을 올린 사람이 있더군요... 이제 손죽도권에도 오름 감생이가 들어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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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여왕★
(ID:ko***) 2010-03-15 16:16 IP:59.xxx.4.198 |
으~~이거 완전 고문입니다..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 죽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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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
(ID:ch***) 2010-03-15 16:41 IP:124.xxx.199.44 |
볼때마다(조행기) 염장? ㅎㅎ 멋스런 사진 감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당^^* 부럽습니다!!! 저는 친구 가족들과 키조개 나오는곳 (충남광천밑오천)에가서 키조개 관자를 사서 횐떡썰듯이 썰어서 후라이팬에 마가린 조금 녹여서 살짝 익혀먹는걸로 낚시가는것을 대신했습니다 ~~ 안주 맛이 좋아서 맑음물 여러병 치우고 왔습니다 다음에또 좋은 사진 기대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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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아빠
(ID:sh***) 2010-03-15 17:05 IP:112.xxx.152.188 |
헉 !..... 감시쪽파롤이라.... 완죤 예술입니다... 비오고 출출한데 환장 하겄습니다...ㅋㅋ 그래도 염치불구하고 한점 먹고 갑니다 ^^.. 은비 1학년 입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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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감생이
(ID:ru***) 2010-03-15 19:04 IP:121.xxx.146.116 |
이런 괸시리 클릭했습니다 아이고 배야 이런 조황은 안보는게 덕이될듯합니다 무지 부러운 조황이내요 ㅋㅋㅋㅋ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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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돌이와용가리
(ID:jp***) 2010-03-15 19:41 IP:220.xxx.77.63 |
출출한 시간.. 발길이 횟집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오늘도 침만 삼키고 갑니다. 저도 담에 감성돔 잡으면 꼭 함 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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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인생
(ID:se***) 2010-03-15 20:31 IP:210.xxx.123.191 |
은비아방님, 봄바람 살살 불어오는날 엉덩이 실룩실룩 거리면서 행복한 출조 다녀오셨네요, 일식집에서 장만한듯한 횟감에 파를 싸서 한입에 잎새주를 털어 넣으면 그다음은 말안할렵니다, 염장 지대로군요 ㅋㅋ~ 조만간 어디든지 가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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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도미
(ID:pu***) 2010-03-15 21:30 IP:121.xxx.162.96 |
언제봐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는군요..쩝.;;; 영광쪽은 굴비산다고 두어번가보고 낚시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다음에 굴비사러갈때 낚시대도 챙겨가야 겠네요..ㅎㅎ'' 참~! 영광 어디쯤인지 살짝 귀때기 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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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뽈락
(ID:wo***) 2010-03-16 14:47 IP:114.xxx.52.27 |
댓글이 하도 많아 다 읽어보지도 못해서 제 카페로 (http://cafe.daum.net/GN17)로 가저와서 짬이 날때 볼려구 합니다. 하루 종일 릴대끝만 보고 있었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저는 그건 포기하고 고마 뽈라구 낚는다고 발로 뜁니다.ㅎ 조황과 이미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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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
(ID:dj***) 2010-03-16 16:43 IP:122.xxx.254.229 |
은비아방님 쪽파에싼 감시회 춤너머감니다 단한번의 입질에 한수하셧으니 다음출조에 입질 많으밧으면 좋켓슴니다 재미난 조행기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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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감시
(ID:kc***) 2010-03-16 19:13 IP:112.xxx.173.44 |
은비아방님 반갑습니다~ 늦게 보는 바람에 지금 글을 올립니다..ㅎㅎ 상추위에 올린 회를 보니 않그래도 배도 고프고 딱 한잔 하고 싶었는데.... 침이~꼴딱 넘어 갑니다~^^.. 동호회 동생이 지금 한잔 하자고 전화가 오내요~ 사진 본김에 한잔 하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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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헌터2009
(ID:ui***) 2010-03-17 14:25 IP:61.xxx.85.199 |
내가 좀 늦었는가보네,,,,,벌써 방문객들이 줄을서고,,,,, 나왔수~~벵대성,,,,,일이 다망한 관계로 인자 왔구먼요.... 언릉 지금일 그만두고 횟집 차리라닌까요,,,,횟집 차리면 진짜 대박나것구만,,,,, 주말에 볼락이나 칠라 했드만 날씨가 또 개* 같네요.... 좌우지간 올 3월 날씨는 최악이네요,,,,그럼 또 연락합시당,,,,시간이 없어서리,,,, 순천에서--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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