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는 수묵화가""^^*

ㆍ작성자 은비아방  (ID:yb***) ㆍ작성일 2010/11/11 (목) ㆍ홈페이지 http://상신라이닝.kr

ㆍ조회: 1160

갑돌이를 수묵화의 대가 갑화백이라 불러주이소""^^* 출조일: 수요일 밤"" 출조지: 고흥 녹동항"" 대상어: 갑오징어 및 뼈 없는 가문"" 출조인원: 또 혼자""ㅋ 바다상황: 아주 좋음"" 낚시시간: 약 7시간"" 조황요약: 딱 갑돌이만 20마리""ㅎ     다들 잘 계시지요"" 또 역시 그늠잡으러 이날 저날 날씨만 처다보다"" 이날 수요일 밤엔 바람도 없고"" 그리 춥지도 않다하여 또 한번의 갑오징어 사냥을 떠나봅니다"" 아무튼 이늠 때문에 올 한해는 다른 낚시는 거의 포기하고"" 이렇게 한해도 달력 1장 반을 넘어들고 있네요""ㅎ 모처럼 대학 후배와 동출한번 하려했는데"" 녀석 장가가더니 마눌에게 좀 잡혀사는지 허락을 받질 못해"" 형님 혼자 열심히 흔들어 많이 잡으라는 문자가 날라오네여""헐""ㅎ 인낚의 회원 한분도 같이 동출을 청 하셔서 연락한 결과 이날 감성돔 낚시를 하고 나오시는 터라"" 서로 시간이 맞질 않는다는 전화가 오더군요""ㅎ 아무튼 또 다시 홀로 녹동을 향해 달려갑니다"" 2시간을 달려 8시반쯤 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 막 초들물이 진행됩니다"" 들물에 문어나 잡기위해 어판장 수로밑에서 열심히 던져보지만"" 시간만 흘러가고 지난 날물에 문어 한마리를 잡아 떠나시는 분의 문어만 부럽게 구경합니다"" 결국 시간과 물때는 중들물로 접어들고"" 포인트를 태양낚시점 우측 코너로 옴깁니다"" 중들물에서 거의 만조로 가까워지는 시각"" 드디어 에기를 똑 치며 가져가는 미약한 입질을 파악합니다"" 그려 있긴있어 물때가 되니 이늠들이 드디어 올라 탈 준비를 합니다""ㅎ 요~이~똥""  홀딱""  갑돌이가 올라타자"" 힘차게 훅킹"" ㅎㅎ역시나 준수한 늠이 이날의 첫 불꽃을 쏘아올립니다""ㅎ 묵직한 그늠 힘겹게 방파제위로 들어 올리자"" 시커먼 먹물을 품어대며 곳곳에 수묵추상화를 그려댑니다""크"" 다른 때와는 달리 먹과 물을 많이 저장해 한번에 멋진 수묵화 한점을 선사하네요""ㅎ 가만히 보니 넘 멋져 몇 컷트 사진에 담아봅니다"" 결국 들물에 힘겹게 8수의 갑오징어를 뽑아내고"" 날물에 좀 많은 수의 갑오징어를 만나보려했으나"" 겨우 12수로 총 20수의 적당한 손맛을 봤답니다"" 이 가을도 차츰 찬바람의 영향으로 수온하락과 자기 체온에 맞는 수온을 찾아 떠나는"" 갑돌이의 습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11월 말이면 거짓말처럼 이곳을 떠나게되는 갑오징어"" 또 한번의 기회는 있을지 없을지 모르나"" 마음은 이제 그만 하고픈 생각을 하게되네요"" 날밤까고 하는기 사실 넘 힘들더군요"'ㅎㅎ 약 7시간의 낚시를 하고 다시 출근을 하기위해 동이트기전에 대를 접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녹동항을 수묵화로 멋지게 장식하는 갑화백의 작품과 항의풍경"" 그림과 함께하시지요""       먼저 갑오징어 뼈로 꽃 한송이 선사드립니다""ㅎ     약 2시간을 달려 드디어 갑돌이가 살고있는 녹동항에 도착합니다""     갑오징어를 잡기위해 캄캄한 어둠과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진 배 밑을 차근차근 탐색해봅니다""     중들물로 이어지는 시점 드디어 갑돌이가 입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먹물로 멋진 수묵화를 그려대는 갑돌이 즉 갑화백""크~~멋지네요""ㅎ     크~~작품하나 나왔습니다""둥굴게 원을 그리며 멋진 수묵화를 그려대는 갑화백""크~~좋타""ㅎ     이늠은 그림그릴 준비를 못했는지 그냥 이렇게 에기만 꼭 움켜쥐고 있네요""ㅎ     이렇게 들물 타임에 손맛을 본 늠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씨알이 참 실 합니다""ㅎ     결국 만조로 입질이 뚝 끊기자""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ㅎ     맛있게 라면을 먹고 다시 날물이 진행되는 순간""     간간히 손맛을 전해주는 갑돌이들""아고 출근 해야기에 여기서 대를 과감히 접습니다""으 아꺼""ㅎ     항을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눈꺼플이 무거워 가는길 약간의 잠을 청 하고 귀가합니다""ㅎ     집에 도착하여 한군데 모아보니 또 마릿수조황은 본 듯 합니다"'ㅎ     아침에 출근하여 근사하게 컵라면과 갑오징어 데침으로 맛있게 이날을 장식합니다"'ㅎ     이렇게 또 다시 흔들고 땡기고 즐거이 다녀왔답니다"" 이날을 이후로 날이 상당히 추워진다하니"" 아마 종전과 이번처럼 많은 마릿수 조황은 좀 보기 힘들것같구요"" 조만간 작년보다 빨리 시즌이 마감 될지 걱정입니다"" 아무조록 다들 좋아하시는 낚시 즐거이 하시고"" 늘 건강과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은비아방의 수묵화의 대가 갑화백 이야기였습니다""꾸벅""??           """""

이스크라호 (ID:is***) 2010-11-11 14:35 IP:211.xxx.236.195	나로도 갑돌,갑순이들이 은비아방님 오시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데용^^ 이제 은비아방님 특등 갑돌사냥꾼이 되셨네요... 덕분에 은비는 매일 쫄깃한 갑돌이를 밥상에서 대면하겠네요.. 갈매기사랑 건강 하시고 사업은 잘 되고 있겠지요~ 그기도 지금 갑오징어 나오는가 봅니다- 11/11 17:47 은비아방 이스크라님 잘 계시지요"" 올만에 인사드리는군요"" 저녁에 날밤까고 새벽에 바로 출근하려하니"" 그곳까지 가는데는 약간 무리수가 따르는 것 같아서요""ㅎ 그래도 그곳의 갑돌이 갑순이가 기다린다니 넘 행복하네요"" 이 시기도 거의 다 가고 있는데 말이죠"" 무지 안타까운 마음 뿐 입니다"" 여튼 치료 잘 하시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무탈하게"" 항상 더 좋아지는 몸상태로 더더욱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11/12 13:48

갯바위에서 (ID:hm***) 2010-11-11 14:46 IP:114.xxx.30.171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정말 같이 출조하고 팠지만.. 저도 어젠 낚시약속이 겹처서 못갔네요. 다음에 기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동출하길 기대 해 봅니다. 은비아방 반갑습니다"" 그날 같이 낚시했으면 좋았을텐데"" 전반에 입질이 오지 않아 같이 했더라면"" 좀 당황스러웟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이 시기도 거의 끝을 향해 가고있는 듯 합니다"" 늘 좋아하시는 낚시 즐겁게 하시고"" 늘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3:51

청풍123 (ID:yj***) 2010-11-11 16:10 IP:61.xxx.83.7	두시간 거리면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피곤 하시겠읍니다. 한시간 거리에 있는 저는 게으른 탓일까요? 맨날 이렇게 남의 조행기나 보면서 대리만족에 젖어 삽니다. 재미난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은비아방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2시간 달려가서 또 2시간 달려와야 하니"" 넘 피곤하고 힘든 낚시여행입니다""ㅎㅎ 여튼 그늠들 때문에 또 가게되고"" 이늠들 때문에 올 한해도 벌써 다 가고있습니다""ㅎ 저도 이제 시간과 여유가 있을때 출조하고 싶네요"" 늘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3:54

영도밤안개 (ID:ok***) 2010-11-11 16:26 IP:115.xxx.91.189	갑돌선생의 수묵화 잘 봤습니다...멋있네요... 갑돌 뼈로만든 꽃도 예쁩니다..ㅎㅎ 날밤까고 댕기시니 피곤하죠???ㅋㅋ그래도 같이하는분이있으면 덜 피곤할낀데...수고하셨구요..날이 춥어진다니 단디입고 댕기시소^^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이늠들이 이렇게 멋있는 작품을 저에게 선사하네요"" 멋진 수묵화를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리는것이"" 분명 수묵화의 대가가 분명한 갑돌이입니다""ㅎㅎ 이제 날밤까는것 포기해야겠습니다""ㅋ 넘 피곤하고 이제 좀 쉬어야겠습니다"'ㅎ 늘 건강과 좋은일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1/12 13:57

갈매기사랑 (ID:ta***) 2010-11-11 17:45 IP:110.xxx.46.249	다음에수묵화  전시회 한번 하이소 꼭 가서 구경함 해보겠읍니다- 갑오징어 속에 들어 있는 뼈는 엣날에 상처나면 사용하는 가정 상비약 이었지요 에~고 난 언제 함 잡아보꼬? 축하 드립니다~~ 이스크라호 갈매기사랑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염려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기검사차 서울에 올라와있구요..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습니다.. 나로도에도 봄,가을철에 갑오징어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나 올해는 갑오징어 풍년으로 부둣가 곳곳이 먹물 범벅이네요.. 가을 시즌이 거의 끝나가겠네요.. 내년 봄시즌이면 사이즈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뜰채없으면 10마리중 6마리는 떨어뜨린다고 봐야합니다... 함 잡으러 오시지요... 11/12 09:35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다음에 이늠들이 그린 그림 모두 모아"" 한번 전시회라도 해야겠습니다""ㅋ 아마 신문에 날 정도로 호평이 대단하리라 생각합니다""ㅎㅎ 저의 집에 갑돌이 뼈 많이 있으니 피가 계속 흘러 나오면"" 연락주이소"" 좀 붙여드리게요""ㅎ 늘 건강과 좋은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3:59

김해장유아디다스 (ID:al***) 2010-11-11 19:23 IP:175.xxx.199.170	감성돔 이빨과 갑오징어빼로 멋진 작품을 만드셨네요. 은비아방님은 요리도 예술 조행기도 예술 뭘해도 예술이네요.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은비아방 하이고야"" 이날 장유님 갈감님 승부날인디"" 이늠들이 멋진 그림 하나 그려준다기에"" 그림에 눈이 멀어 그늠들 작품사러 가버리지 않았습니까""ㅎㅎ 여튼 본방 대신 재방이 있으니"" 꼭 보고 싶네요""ㅎㅎ 늘 그렇게 칭찬만 하시는 장유님이 난 너무 좋아""ㅎ 항상 장유님도 즐거운 날 되시고"" 늘 건강과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4:02

갈감생이 (ID:ru***) 2010-11-11 19:28 IP:112.xxx.160.174	이거 너무 화가나는데요 ㅋㅋㅋㅋ 왜냐구요 감돌이를 너무 잘잡으시니까요 ㅋㅋㅋㅋ 수목화 정말 작품인데요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갈감님이 감시를 잡나 못 잡나 보고싶었는데""ㅎ ㅎㅎ이늠들이 좋은 그림 준다고 오라기에"" 또 갑돌이와 놀다와부럿습니다""ㅎ 여튼 화는 몸에 넘 좋은 것이니"" 자주 내 주시공""(농담인지 아시지요""ㅎㅎ) 언제 갑돌이 명품 수묵화 한점 사 주시길 바랍니다"'ㅎ 가격은 시가인지 아시지요""ㅎ 늘 건강하셔요""?? 11/12 14:06

소록도감시 (ID:sr***) 2010-11-11 19:46 IP:124.xxx.243.13	ㅎㅎ 저희동네 갑돌이는 아방님이 다 잡아가시네요^^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그곳 갑돌이 제가 다 잡아가는게 아니고"" 그늠들이 절 잡아가네요""ㅋ 저의 기력을 다 빼 놨으니 말입니더""ㅎ 이제 몸이 넘 피곤해서 날밤 그만 깔랍니다""ㅎㅎ 늘 건강과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4:08

태공레옹 (ID:yk***) 2010-11-12 08:08 IP:58.xxx.87.61	카아~갑화백이라.... 거의 예술이십니다..그려~ 갑돌이가 춤을추니~이제 은비아방님이 날개를 다신듯 합니다.. 환상적인 갑화백님의 작품들 즐감하고 갑니다...ㅋㅋㅋ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갑화백을 그렇게 인정해 주시시 넘 고맙습니다"" 머리 좋은 사람만 멋있는 그림 그리는게 아니고"" 머리 나쁜 갑돌이도 이렇게 좋은 그림 그리는것은"" 아마 그늠들의 몸에 분명 화가의 피가 흐르고있다는 증거입니다""ㅋ 동물치고 이런 멋진 그리는 늠 있으면 나와보라하셔요""ㅎㅎ 이늠들이 춤을 추니 저까지 춤이 절로 나는군요""ㅎ 다음에 갑화백 그림 한점 사시려면"" 연락주셔요"" 아마 콘크리트를 도려내야 하지 않나싶네요""ㅎ 늘 건강과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2 14:12

레츠고 (ID:q0***) 2010-11-12 11:15 IP:121.xxx.177.180	다음에는 갑돌이 잡으면 방파제 바닥에 넓은 종이 한장 깔아놓고....갑오징어 랜딩후 올리자 마자 종이 중간에 올려주세요....먹물 찍~~이   건조후 보관하시길 ㅋㅋㅋㅋㅋ 첫번째 갑오징어 뼈다구 멋지네요 ㅋㅋㅋㅋㅋ 수고했습니다......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은비아방 반갑습니다"" 벵에돔의 멋진 변신 잘 봤습니다"" 그렇게 차려서 먹으려면 좀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네요""ㅋ 물론 숙달된 칼 솜씨라면 쉽지만요""ㅎ 갑화백 그림 받으려면 님의 말씀처럼"" 두툼한 화선지는 필히 가져가야겟는걸요""ㅎㅎ 좋은 아이디어 주심을 감사드리며"" 좋은 말씀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날과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1/12 14:16

입질의추억 (ID:sl***) 2010-11-12 21:02 IP:121.xxx.162.81	허걱..진정 갑오징어 뼈란 말입니까..진짜로 곱네예 ^^ 저는 아직 오징어 낚시를 해본적이 없지만 요것도 묘미가 참 끝내줄꺼 같아요. 갑오징어도 손맛이 꽤 좋죠? 잘 보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은비아방 반갑습니다"" 하얀 갑오징어 뼈 그렇게 말씀하시니 곱긴곱네요""ㅎ 여튼 이 시기도 거의 끝물이고"" 이제 저도 감시사냥이나 준비해야겠습니다"'ㅎ 늘 조행기마다 상세한 글 넘 즐거이 보고있구요"" 늘 건강과 좋은 일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1/15 09:05

바다의여왕 (ID:ko***) 2010-11-12 21:26 IP:59.xxx.4.198

올해도 갑돌이를 만나러가긴 틀린건지 영 시간이 안맞아지네요 올해 가기전에 꼭 한번 만나야할텐데 말이죠...^^ 좋아하는 갑돌이 잘보고 갑니다..^^ 은비아방 잘 계시지요""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올 한해 저도 갑돌이 좀 많이 더 잡아보려했는데"" 날이 갑자기 추워저 이렇게 훌쩍 겨울이 다 되어버렸네요""ㅎ 아무튼 낚시 하다 꼭 만나보길 희망했는데"" 언젠간 볼 날이 있겠지요""ㅎ 늘 건강과 갯바위 안전과""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