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선산에 벌초하던날""^^*

잡을꼬야 2016. 8. 31. 17:21

 

""올 여름 정말 무더웠다""

""약 7월중순부터 8월25일까지 거의 33~35도로 너무 짜증난 여름이였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북서풍이 불어 저녁때는 쌀쌀하기까지""

""이러다 가을 없이 겨울이 되려나 하는 생각도""

""여튼 8월 28일 선산에 합동벌초 하는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일하는데 한결 좋은 날이였다""

""열심히 풀 자르고 갈퀴로 긁어 모아 버리고""

""다들 열심히 하다보니 너무나 깨끗해진 묘지""

""조상님들 참 좋으시겠지""

""이렇게 해년마다 시간이 되면 깨끗히 벌초를 해드리니 말이다""

""선산 벌초가 끝나고 어머님이 계시지 않은 집에 들러 한번 더 풀 자르고""

""한 몇달 가지 못했더니 온통 풀밭인데 시원스럽게 잡초를 제거하니""

""마음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