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사촌과 꽃게사촌과의 만남""^*

영광에서 조기사촌과 꽃게사촌을 만나다""ㅋ^^*
① 출 조 일 :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② 출 조 지 : 전남 영광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단 둘이서""
④ 물 때 : 사리""
⑤ 바다 상황 : 약간의바람 물색 좋음""
⑥ 조황 요약 : 코스모스의 가느다란 목이 자꾸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길가엔 찌르륵 찌르륵 풀벌레와 귀뚜라미가 한 곡조씩 번가라가며 노래하고""
저 푸른 바닷가엔 쩝쩝 쩝쩝 먹일먹는 고기들의 살찌는소리""ㅋ

오늘도 변함없이 낚시대를 둘러메고""
산이아닌 그곳 바다로 발길을 옮깁니다""
지난번 남쪽 풍남에서의 좋은조과로 다시금 그곳으로 가려했으나""
기상악화로 서쪽인 영광 계마항으로 핸들을 돌려봅니다""
일행분인 카센타 형님과 약속을하고""
즐겁게 그곳으로 향합니다""
밤낚시는 원투로 손맛을 보기 위해 어느 낚시점에 들여 청거시를 삽니다""
싱싱한 청갯지렁이로 밤에 무언가가 나올것같은 기대를 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즐겁게 대화가 오가는 중 벌써 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 시끌시끌합니다""
어느 아가씨가 자기하고 애인이잡은 고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ㅋ
자세히보니 조기 같기도하고 부서 같기도한 어종이 살림망에 담겨져있더군요""
ㅋㅋ우리도 좋은 예감에 희망이 살아납니다""
무거운 짐을 둘러메고 130m가량을 도보로 방파제 끝에 겨우 도착합니다""
형님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가져와서 무거운거지요""ㅋ
도착하니 몇몇조사님들이 열심히 즐낚하고 있더군요""
연신 무언가를 계속 건지고 서로 아우성입니다""
저희도 언능 낚시를 하려 했으나 금강산도 식후경""ㅋ
맛있는 제육볶음에 쏘맥으로 일잔하고 낚실 하기로 합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소맥도 시원하게 마시고""
낚시에 도립합니다""
원투채비에 케미컬라이트를 꺽어달고 청지렁이를 끼우고 멀리 원투를합니다""
잠시후 저의 낚시대 끝이 출렁하며 큰 인사를 합니다""
오냐 하고 언능 잡아당깁니다""
ㅎㅎ 맛좋은 조기사촌인 부세가 올라옵니다""
크기도 27정도하는 실한 부세입니다""
그후 연타로 같은 크기의 부세를 렌딩합니다""
기분이 좋아 계속 잡으려 했으나 허""ㅋ
저녘낚시는 아무리 눈을뜨고 쳐다봐도 그게 전부입니다""ㅋ
날이 밝아오고 전 다시금 찾아올 입질에 지쳐 눈알이 툭 튀어 나왔답니다""ㅋㅋ
날이 밝아오기전 이제 본 게임인 감성돔 찌낚시에 도립합니다""
아는 동생 말에 의하면 중날물때 감시의 입질이 활발하다합니다""
밑밥을 몇주걱 던져주고 잘생긴 크릴을 달고 투척합니다""
ㅋㅋ찌가쏘옥""ㅋ 히트입니다""
이쁜 살감시가 올라옵니다""
몇분사이 이것도 빤짝 조과를 보이고 이네 사라집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큼으로 사리때는 물이 순간적으로 많이 빠지고""
순간적으로 많이 들기때문에 물빠지는 속도에 맞춰서 낚시를 해야합니다""
그후 바닥이 보이고 한참을 물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영광에서의 하루 즐겁게 그림에 담아봅니다""



어두운 밤 계마항에 선박 한척이 환하게 조명을 켜고 열심히 작업을 합니다""



주위는 온통 어둠으로 항구를 밝히는 가로등만이 두 눈을 쳐다봅니다""



낚시하기 전 맛있게 제육볶음을 하고""ㅋㅋ



쏘맥과 함께 시원하게 한잔 걸칩니다""ㅋ



그후 원투채비를 하고 투척합니다""



큰 인사를하고 올라온 조기사촌 부세입니다"" 민어같기도하고""ㅋ



그후 입질은 없고 동이틀 무렵 잔잔한 찰감시로 몇수 손맛을 봅니다""



낚시도 안되고 연신 숭탱이만 올라오자 다른분들이 뭐하나 구경 한번 다닙니다""ㅋ



어느분께서 철사에 고등어를 매달고 꽃게사촌을 잡고 있습니다""ㅋ



꽃게사촌인 커다란 돌게를 많이도 잡아 놓으셨습니다"" 끼야""



왕돌게를 한마리 잡아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허걱 댓빵크다""ㅋ



영광에서 잡은 허접한 조과입니다""ㅋㅋ



조기사촌 부세입니다"" 이빨이 날카로운게 민어같기도하고""ㅋ



조기사촌 백조기입니다"" 꾹꾹이라고도 하고 보구치, 반어 라고도 하더군요""



맛있게 이늠들을 구어 저녁상을 차려봅니다""
부세와 백조기를 소금뿌리고 구어먹어보니 영광굴비맛이 나더군요""ㅋ
인낚 회원님들께서도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다 잘되시고""
즐겁고 재미난 낚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은비아방의 영광에서의 허접 조행기를 마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