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삔 우리 은비 졸업식 날""^^*

잡을꼬야 2012. 2. 14. 15:16

 

마냥 어린 아이같은 우리 딸""

자식이라곤 딸랑 하나뿐인 이삔 우리 딸""

아장아장 엉금엉금 기어 다니다 언제 이렇게 커 버렸나""

유치원 졸업식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딱지까지 오늘 때고야 말다니""

빠른 세월속에 무감각한 느낌이 오늘에서야 다가온다""

우리도 이러한 시기들을 건너 건너 여기까가 왔는데""

이제 우리 아이들 커 가는것에 우리들 모습이 거울속에 스쳐간다""

6년이란 긴 세월동안 수 없이 들었을 공부란 두 글자""

친구들이랑 신나게 즐겁게 재미있게 맘 놓고 뛰어놀지도 못 하고 시간에 쫏겨가며""

이 학원, 저 학원 열심히 뛰어다니다""

드디어 졸업""

그걸 생각하면 우리 어릴적 국민학교시절이 우리에겐 천국이 아닐런지""

여튼 요즘 아이들 고생하는걸 보면""

맛난거라도 자주 사 주고 칭찬도 자주 해주는게 부모의 도리가 아닐찌""

아직은 겨울이지만 오늘은 촉촉히 봄비가 내려온다""

축축히 젖은 학교 운동장엔 그냥 모래와 빗물 뿐""

교내 강당에서 많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들""

교가와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사진 한장에 추억을 담으며 마무리된다""

우리때와 다른점은 졸업식 노래와 아이들 눈에서 눈물이 사라지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진행되어지는 식순""

앞으로 중학교에 들어가도 늘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보람과 기쁨으로 남아""

튼실한 씨앗으로 차곡차곡 담겨지면 좋겠다""

이날을 그림에 담아본다""

 

 

정다운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도장을 찍으며""

 

 

참 이쁜 아이들""

 

 

엄마와 함께""

 

 

다들 이제 숙녀같어""

 

 

언제나 같이 하고픈 친구들""

 

 

은비반 선생님과""

 

 

고놈 참 야무지게 생겼네""ㅎ

 

 

교회 집사님도 오셔서 은비 졸업식을 축하해주시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은비가 직접 피아노를 쳐 녹음한 교가를 다 같이 따라부르며""

광주 마재 초등학교 제 12회 졸업식이 마무리 됬다""

다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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