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한 따님이 낚시를 하고 싶어 집에 왔당
일요일 새벽5시 강진 사초방파제로
모처럼 따님과 낚실 가니 기분 최고다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바다는 잔잔하고 물색또한 우윳빛
음 ~~ 오늘 꽝은 없을듯ㅋ
아침 8시 만조타임 채비를 던짐과 동시에 제일 먼저 인사한 놈은
밴댕이 찌를 쭈욱 밀거나 쭈욱 빨아삔다
어쩔땐 두마리씩 너무 물어대는지 버리지 않고 젓갈담으려고 모아본다 ㅋ
그후 따님에게 왕숭어 히트
힘을 어찌나 쓰는지 잡아 올리느라 고전한다
결국 숭어며 감시며 몇마리 손맛보고 일찍 철수
캠핑장에 들러 정리하고 차 안에서 점심은 제육볶음으로
딸과 먹는 볶음 역시 꿀맛이다
서로 감탄 금방 배가 볼록하다 ㅋ
이렇게 즐겁게 따님과의 동출 행복이다
선상문어낚시를 포기 하고 따님과 찌낚시를 한 필자 또한
좋은 아빠인듯 ㅋㅋ
다음에 또 동출을 기대하며 즐거운 낚시를 마감헌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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