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겨울 쭈꾸미 작아도 알이 ^^""

 

 

 

 

 

 

 

 

 

 

 

 

 

 

 

 

 

 

 

올 겨울 첫 고흥 쭈꼬미 잡으러

몇일 전 급격히 추워지고 강한 바람에 수온 하락

이 시기 당구면 나올 쭈가 당구고 흔들어도 안 나온다

새벽 바람에 손가락은 꽁꽁 칼바람은 옷 속을 파고들고

쭈꾸미도 추운지 움직이질 않는 모양이다

아침 햇쌀에 약간 온도가 올라갔을 무렵 겨우 한 두 수씩

그래도 내심 오후 시간을 기대해 봣지만

결과는 겨우 두자릿수로 마감

이날 문어도 꽝 갑돌이도 꽝

나도 겨우 쭈만 51수 최저 조황

이 시기에 크기가 문꾸미 정도가 나와야 하는데

모두 중치급과 자잘한 싸이즈

집에와 요리를 하자 작아도 머리엔 알이 차 있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올 겨울 쭈꾸미 낚시는 이거로 마감인듯

다음엔 쏨뱅이 우럭 낚시를 가자 했는데

날씨가 좋아야 하는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