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낚시

2019년 입춘날 월척의 손맛과 함께 ^^"

잡을꼬야 2019. 2. 4. 21:16

 

 

 

 

 

 

 

 

 

 

 

 

 

 

 

 

 

 

 

 

설 연휴 월요일 고창의 어느 저수지에 붕어 대물소식""

설이라고 안산에 학교다니는 딸이 같이가잔다""

하여 아침 8시반 도착""

어제 비가 많이 온 터라 내심 기대를 하고 낚시를 한다""

허나 기대와는 다르게 작은 참붕어 입질에 시달린다""

오전 낚시에 8치급 토종붕어 1수""

철수할까 생각도 들고 수몰나무 근처로 긴 대를 넣어본다""

이게 왠일 찌가 잠깐 올라오다 옆으로 쭈~욱 끌려가는 찰나""

챔질과 동시에 그 묵직함이 느껴지고 대를 세워 제압해 보지만""

얼마나 힘을 쓰는지 얼굴을 보여 주질 않는다""

오늘따라 뜰채도 안가져 왔는데 떨굴까 걱정도 되고""

이리저리 힘겨루기 끝에 올라온 녀석 월척이다~"

얼마나 체고가 좋은지 돼지붕어 같다~"

계측을 해보니 딱 32이다""

그후 잔챙이 한수하고 먼 길 가야 함으로 3시 철수""

올 한해 그나마 월척으로 시작하니 한수라도 기분 최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