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도 몸부림 우리도 몸부림""ㅎ" *^^*
당구면 올라타고 또 당구면 올라타고""헉""ㅎ
아무튼 쉴 틈 없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이렇게 서천 앞바다에서 또 쭈꾸미와 사투를 하고 왔다""
토요일 일행분과 저녁 7시에 만나""
저녁 9시쯤 홍원항에 도착한다""
어김없이 많은 보트회원들의 보트가 줄을 서 있다""
정말 쭈꾸미가 얼마나 나오는지 광주에 보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배가 거의 다 모인 듯 하다""
우리가 항에 도착하기 전 현지 주민들과 큰 다툼이 있어 매우 혼란했다 한다""
서로서로 양보를 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데""
많은 배들과 사람 또한 축제기간이라 좀 복잡했던 모양이다""
그후 경찰관들의 통제로 주위는 깔끔히 정리되고""
그 덕택에 우린 시원스럽게 뚫린 슬라이드장에 배를 정착한다""
보트를 내리기 전 배위에서 맛있는 제육볶음에 어느 좋은 분이 주신 오리로스에 저녁과 시원한 술 한잔씩을 한다""
그후 보트를 내리는 슬라이드장이 매우 깨끗히 정리되어 수월하게 밸 바다에 뛰우고""
배 위에 커버를 하여 바람과 이슬을 막아 내일을 위해 잠을 청 한다""
아침 5시 눈을 떠 보니 서서히 새벽 아침이 열리고 있었다""
바삐 아침을 해결하고""
6시 쭈꾸미가 우글거리는 그곳으로 신나게 밸 몬다""
물속에 채비를 내리기가 무섭게 올라타고 올라오는 쭈꾸미""ㅎ
양 팔과 허리에 큰 통증이 와도 계속해서 올라오는지라 헐 팔이 부서지든 허리가 빠셔지든 열심히 낚시를 한다""ㅎ
이렇게 좋은날이 드물기에 다들 죽어라 쭈꾸미와 사투한다""
이날의 행복 포토에 담아본다""
자 이제 다 커버린 왕쭈꾸미 잡으러 충남 서천 홍원 앞 바다로 떠나보자""
토요일 저녁 7시 형님의 농장에 이렇게 날마다 좋은 날 이었으면""ㅎ
옛 고향의 형님과 어느 카센터 사장님들과 함께 배를 끌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저녁 9시쯤 드디어 항에 도착""
많은 보트 회원분들이 모인 가운데 이렇게 공구도 빌려주고 고장난 배의 하체도 서로 고쳐 주시고""
배 위에서 이렇게 저녁을 맛있게 장만하여""
달콤하고 구수한 제육볶음과 오리로스에""
이렇게 시원하고 달콤한 술 한잔씩을 쪼~~옥 마신다""ㅎㅎ
아침 6시 드디어 쭈꾸미밭으로""
오늘의 대박조황을 꿈꾸며 다들 신나게 달려간다""ㅋ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채비를 물속에 당구고 잠시후 끌어 올리자 크~~묵직한 뭔가가 힘겹게 올라온다""
트위스트 몸부림을 치며 올라오는 쭈꾸미""
이제 다 커버린 왕쭈꾸미가 쉴 틈 없이 올라온다""아고 팔이야""ㅎㅎ
우리 선장형님은 갑돌이와 쭈꾸미를 동시에""아고 부러워""ㅎ
부러움을 뒤로하고 나도 쭈꾸미 두마리 더블히트""ㅎ
또한 갑돌이도 히트 크~~정말 말이 필요없네""ㅎ
주위에도 많은 쭈꾸미 배들과 사냥꾼들로 가득하다""
그후 입질이 없자 포인트 이동""
더 많은 조황을 거두기 위해 이동한다""
더 굵고 실한 늠들을 잡기 위해 옴기고""
다들 열심히 묵묵히 쭈꾸미와 대화만 하고""
대전에서 오신 형님은 운 좋게 왕골벵이도 히트한다""
저도 맑은 물속에서 무우뽑듯 쏙쏙 쭈꾸미를 뽑아올린다""
깨끗하고 정말 씨알도 죽이고 힘도 죽이고""ㅋ
서로 말 할 틈과 힘도없이 그냥 묵묵히 쭈꾸미만 잡아올린다""ㅋ
정말 낚시대 휨새가 감시 오짜 휨새다""ㅎ
한마리만 잡아도 팔목과 허리가 뻐근거린다""ㅎ
오후 3시 철수시간인데도 누구하나 이제 그만 하고 가자고 말도 없다""왜 굵은 쭈꾸미가 계속 나오닌까""ㅋㅋ
아고 이제 그만 잡고 요늠에다 한잔 하고 언능 쉬고 싶다""ㅋㅋ
그래서 낚시를 접고 항으로 가는 길 이렇게 초코파이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ㅎ
신나게 항으로 달려간다""
태양도 저 멀리 서쪽으로 달려가고""
항에 접어들자 방파제나 주변 시설물에 많은 낚시인들이 휴일을 즐긴다""
저곳에서 뭘 낚아 올리면 좀 힘들것지""ㅋ
홍원항에 들어서자 어제 저 부근에서 밸 띄우고 밤을 보냈는데""ㅎ
바다가 준 선물에 그래도 선주들 주머니가 많이 두둑하것제""ㅎ
다들 좋은 조과를 거두고 차위에 신나게 밸 올린다"" 참 좋은 세상이여""ㅎ
작은 보트로 루어낚시를 하신 분들의 조과를 보니 헉 입이 벌어진다""헉""
우리도 밸 올리고 이제 집으로 가기 전""
오늘의 용사분들과 기념사진 한방""ㅎ
쭈꾸미와 싸우며 몸부림 치시느라 다들 고생했십니더""ㅋㅋ
집으로 가는 길 다들 만족한 분위기인지 난 모르나 나의 기분은 최고였다""ㅋ
태양은 더더욱 붉어지고 누우런 벼 이삭도 더더욱 물들어간다""
긴 터널을 여러번 지나고 나도 모르게 잠깐 잠이 들었는지 좀 피곤이 가신다""
먼저 어머님댁에 도착"" 어머님 좀 드시라고 쿨러를 열어 보니 헉 한가득 많이도 잡았다고 어머님께서 놀라신다""ㅎ
어머님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살짝 삶고""
어머님의 손으로 어머님의 손맛을 기다린다""
어머님의 손맛이 담긴 맛있는 쭈꾸미초무침으로 저녁 참 맛있게 먹었다""ㅎ
다음날 회사에서도 이렇게 쭈꾸미파티를""
다리와 머리를 분리해서""
머리는 한참 잘 삶아""
이렇게 볶음을 하여 주위분들과 맛있게 먹으니 넘 고마운 하루였다""
이렇게 쭈꾸미도 몸부림 치고 사람도 몸부림 치며 즐거운 사냥을 마무리했다""
즐거운 낚시인생은 언제나 나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심어주며""
하루하루가 또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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