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언제나 그렇게""^^*
바다는 언제나 그렇게 그 자리에 있지만""
바닷속 물고기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은 않는거""
모처럼 지인과 바다선상낚시를 떠난다""
마음은 비웠다 하지만""
그래도 당찬 손맛을 기대하는건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
여튼 채비를 단단히 하고 바다로 떠난다""
아침일찍 많은 배들이 바다포인트에 가득하다""
포인트에 도착하자 먼저 반겨주는건 준수한 노래미""
그 다음 40cm를 약간 넘는 자연산 광어""
초반부터 광어가 올라오고 옆 조사님 숭어가 올라와 오늘 손맛좀 보겠다 하는 마음이였지만""
헐 날씨도 좋고 물 흐름도 적당하여 꼭 물것같은 대상어는 아무런 입질도 없고""
자잘한 황해볼락만이 계속해서 미끼만 충낸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자""
아침겸 점심을 미리 먹고 들물 타임을 죽어라 노려보지만""
별다른 입질없이 시간은 물과 함께""
오후 1시 몸은 지치고 피곤하고""
결국 대를 접고 철수""
다른 팀들은 광어및 농어 루어낚시를 하여 준수한 녀석들로 쿨러가 그득하다""
이제 배를 흘려가며 하는 루어낚시가 적절한 시긴가보다""
우린 그렇게 남이 잡은 괴기 구경만 하고 몇마리 공수한다""
하지만 감사하고 즐겁게 이날을 보냈다""
이날의 풍경 그림에 담아본다""
임금님이 요늠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는 생선구이의 최고 군평선이 딱돔 요늠 만나러 바다로 가 보자""
드이어 영광 앞바다 넓은여에 도착 벌써 많은 보트회원님들이 자리하고있다""
요즘은 보트를 물 흐르는 방향에 놔 두고 살살 흘리며 하는 낚시가 보편화 된듯""
우린 그냥 옛날 방식의 원투낚시로 입질을 기다린다""
막 도착하여 노래미 뒤를 이어 올라오는 광어""
허나 큰고기의 입질은 없고""
서해안의 볼락 황해볼락이 미끼를 똑똑 잘도 물고 올라온다""
선장님은 구어먹으면 물고기중에 제일 맛있다는 군평선이 딱돔을 낚아내시고""
이제 물이 다 빠지고 입질이 뚝 한 틈을 타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허나 요늠들의 자잘한 입질뿐 당찬 손맛은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한다""
육지에 올라오자 낚시를 마치고 쏙쏙 다른분들은 루어낚시로 대물농어도 여러마리 우린 구경만하고 농어 한마리를 받아온다""
난 잡은 고기를 가지고 바로 처가집으로""
요즘 숭어보다 맛있는 회는 없는듯 쫄깃한 숭어회와""
다음은 광어와 노래미회""
맛있게 가족과 먹기위해 장만한다""
또 처가에서 마련된 여러 음식과""
밭에서 막 따온 신선도 100%의 야채와""
이렇게 즐거운 저녁 회 파티가 열렸다""
바다 마음 같아선 대물 몇마리에 고급어종의 진한 손맛을 기대했건만""
역시나 항상 다른 모습의 바다""
내일 다르고 오늘 다르듯 운이 좋으면 다음엔 좋은 손맛 많이 봤으면 좋겠다""
허나 바다가 있어 난 행복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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