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바다낚시

내 손엔 "꽝"이란 없다""^^*

잡을꼬야 2012. 1. 30. 10:28

 

 

긴 낚시의 휴식이 지나고""

드디어 손맛 보러 다시 떠난 그 바닷가""

겨울의 차가움을 가로막을 두터운 옷차림으로""

다시금 쿡!쿡! 대는 진한 손맛을 선사하는 물속의 생명들과 만나러 떠난다""

가는길 지인 한분은 군에 가 있는 아드님 면회 하러 김포로 떠나고""

언제나 한결같은 좋은 형님과 단 둘이 낚시터로 향한다""

새벽 7시반 목적지에 도착하니""

예전과는 다르게 조사님들의 가방과 차량이 한산한 분위기""

아마 날씨도 그렇게 썩 좋지 않고""

물때도 좋지 않아 미리 포기하신 조사님들이 많이 있는 듯 하다""

낚시를 하기에 앞서 형님들과 해장술 한잔씩""ㅋ

차가운 소주 한잔이 목구멍으로 넘어갈때""

캬~~그 시원함, 소독감""ㅎㅎ

작년 가을에 잡은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안주삼아 아침의 술 맛이 특이하게 좋은건 뭘까""호호

아마 이제 해장술도 잘 받을만한 나이가 들어서일찌""ㅎ

이렇게 딱 한 목음의 해장술을 하고""

드디어 낚시터에 들어선다""

낚시터 안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어 있음으로 미리 이렇게 한잔하고 들어서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낚시터에 들어서자 물이 거의 중날물로 진행""

물색은 뻘물이고 아무리 미끼를 새로이 달아줘도""

고기의 입질은 하나도 없다""헐

간간히 옆 조사님이 작은 숭어를 잡아내지만""

거의 80~90%의 조사님들은 흘러가는 바다물만 바라보고있다""

그후 시간은 점심때로 달려가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주위의 조사님들이 포기하고 하나 둘 철수""

낚시에 걸리지 않는 고기를 어찌 잡을건가""

별수없이 이곳  저곳에서 숭어 훌치기채비를 하여 진한 손맛을 보고있다""

우리도 다른 조사님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안전거리를 두고 훌치기낚시에 도립한다""

말 그대로 이 낚시는 중 노가다낚시 요령이 있어야 히트하는 낚시다""

그렇지 못하면 허공에 삽질하듯 빈 바늘만 올라오는 낚시다""

이렇게하여 나는 커다란 숭어를 연신 히트""

주위사람들에게 한마리씩 나눠드리고 몇마리 챙겨 온다""

같이 하신 영준이 형님도 연신 히트 좋은 손맛을 보셨다""

이렇게 꽝 이란 글이 무색하게 또 겨울의 손맛을 맛 본다""ㅎ

이날의 즐거움 사진에 담아본다""

 

 

 

귀염둥이 망둥어 자 이늠들 만나러 바다로가자""

 

 

추운 겨울의 새벽 공기마저 꽁꽁 얼어붙은 이날""

 

 

다정한 형님들과 해장술로 이날의 시작을 열어본다""ㅎ

 

 

작년에 습득한 갑오징어 쭈꾸미 데침을 안주삼아""

 

 

시원스레 한 잔씩""

 

 

이 형님은 거의 99%출석""ㅎ

 

 

드디어 아침은 열리고""

 

 

조사님들의 차량도 하나 둘""

 

 

잠시 개방을 앞두고 한캇""ㅎ

 

 

다시금 안전수칙을 읽어보고""

 

 

낚시가 시작되었다""

 

 

오늘 조사님들은 많이 않오신 상황""

 

 

잡혀야 할 대상어는 않 나오고 망둥어 쓰리걸이""ㅎ

 

 

하도 귀여워 이렇게""

 

 

이늠들 뭔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ㅎ

 

 

이렇게 대상어가 나오지 않자 다들 철수 이때가 기회""

 

 

미끼에는 걸리지 않는 대상어 이렇게 훌치기로 히트""ㅎ

 

 

조금은 잔인한 낚시지만 낚시의 한 장르이기에""ㅎ

 

 

형님도 히트""

 

 

이번에 대물 숭어로 진한 손맛을""

 

 

몇마리 히트 하여 욕심 없이 일찍 대를 접는다""

 

 

다른 조사님들도 색다른 낚시에 한번씩 해 보지만 거의 허공""

 

 

나의 징크스 뜰채를 펴 놓으면 고기없다""ㅋ

 

 

열심히 중 노동을 하시는 조사님들을 뒤로하고""

 

 

즐겁게 집으로 가는 길 마냥 즐겁지만 잠이 실~실 온다""^^*

 

 

집에 도착하기 전 야채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채소를 사고""

 

 

옆 가게에 한마리 선사하고 요리 시작""ㅎ

 

 

새콤한 초무침과""

 

 

은비가 젤 좋아하는 숭숭이스테이크""

 

 

처형님께는 이렇게 신선한 회 한접시""

 

언제나 처형님께서 우릴 생각해 주신데 감사하여 수고를 달게 받아 들이고 정성을 선물한다""

이렇게 2012년 1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장식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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